서울 구로구의 한 배드민턴장.

서울시 예산이 10억 원 넘게 투입된, 서울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용시설




하지만 자물쇠로 잠겨 있어 비밀번호를 알지 못하면 출입할 수 없음




시설 앞을 서성거리자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이라는 사람들이 다가옴




...




안으로 들어가자 회원 전용 코트가 있고 한쪽에는 회원 현황판도 걸려 있음




동호회 회원들은 코로나 방역과 내부 시설 관리를 위해 문을 닫았을 뿐, 동호회에 연락만 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 해명





하지만 주민들은 이 동호회가 사실상 시설을 독점하고 있다고 말함




민원이 이어지자 구청은 운영 계획을 세울 때까지 시설을 닫기로 결정




하지만 동호회 회원들에게 자물쇠를 열고 닫게 해, 회원들은 여전히 배드민턴장을 독점하고 있음




관리책임이 있는 구청이 손을 놓고 있는 사이 정작 시민들은 세금으로 지어진 공용 시설 안으로 접근조차 못 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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