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오늘로 설연휴가 끝나네요.....
도레미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많이들 받으시고 2007년엔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너무 정신없는 두달을 보내느라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가능하면 자주 여러분을 만나고 싶은데 그러지 못했네요....
오늘은 이번 설에 만든 만두 만드는 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설에 만두 넉넉히 빚어 냉동 보관해 두면 여러므로 활용하기 좋잖아요......
외국에서 사시는 분들이 만두피 까지 만드시기 번거로우실꺼 같아 슈퍼에 파는 만두피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저는 슈퍼에 갔는데 녹차만두피가 있어서 그걸로 빚어 봤거든요........슈퍼에 파는 피의 종류와 크기는 개인의 기호에 따로 선택하시면 될꺼 같아요.....

■ 장보기 ■

만두피, 다진쇠고기100g, 다진돼지고기100g, 두부1/2모, 숙주300g, 양파1개, 다진파3큰술

양념 : 다진마늘2큰술, 깨소금2큰술, 참기름2큰술, 소금, 후추



■ 만드는법 ■

1. 숙주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 물기를 꼭 짠 다음 송송 썬다.

2. 양파는 곱게 다져 소금에 절인 후 물기를 꼭 짠다.

3. 두부는 면보에 싸서 물기를 꼭 짠 다음 으깬다.

4. 다진쇠고기와 다진돼지고기를 골고루 섞은 후 숙주, 양파, 두부를 넣고 다진마늘, 깨소금, 참기름, 소금, 후추로 양념하고 골고루 버무린다.

5. 만두피 가장자리에 물을 바르고 소를 넣은 다음 반으로 접고, 양끝을 맞붙여 모자 모양을 만든다.

6. 적당한 간격을 두고 쪄낸다.


■ 앞치마메모 ■

하나. 만두속을 얼마나 넣느냐에 따라 달라지지만 레시피에 제시된 분량이면 16개 정도 빚을 수 있다.

둘, 초간장에 찍어 먹거나 다르게 조리해서 먹지만 소를 간간하게 간해야 피에 완성했을때 싱겁지 않다.

셋. 만두를 찔때 너무 붙여서 넣으면 익으면서 약간 커져 다 붙어 버리므로 간격을 조금씩 띄워야 한다.

넷. 배추김치를 좀 넣어도 되는데 그럴땐 김치의 속을 털어내고 꼭 짜서 국물을 없앤 후 다져 넣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