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방에 영어표현이 궁금해서 올리다가 제 속풀이가 되버렸네요..
미국서 누구나 겪는 일이겠지만 저는 미국 온지 3년이 넘었는데도 영어가 힘드네요..ㅠ0ㅠ 우선 오늘일을 말하자면요......ㅠ0ㅠ
오늘 LOSS로 쇼핑을 갔는데요..먼저 시계를 두개 골랐습니다, 어디나 그렇듯이 시계는 직원이 키로 진열장에서 꺼내쟎아요..그런데 더 쇼핑할것들이 있어서 우선keep해달라고 하니 직원 (영어 잘하는 멕시칸 이었던거 같음)  그러겠다고 해서 다른걸 1시간쯤  더 보고 계산을 하려고 아까 그직원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영어가 짧아서 시계를 달라고 했더니 이여자가 다시 진열장을 열어서 시계를 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속으로 이게 아니데 싶었지만 영어가 짧아 우물쭈물 했더니 이여자가 옆에 흑인 남자직원과 약간 비웃는듯한 인상이 들더군요..ㅠ0ㅠ
열라 기분이 안좋았지만 영어를 잘못하니뭐 어쩌겠어요......참았죠 뭐ㅠ0ㅠ
그래서 생각난게 너나 기억하지 않냐고 내가 고른 빨간색 핑크색 시계를 말했더니..
그제서야 카운터에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러기 까지 얼마나 그여자가 나를 무시 하는지는 알겠더구요..
하지만 또 어쩌겠어요..이정도 영어도 못하는 내가 바보죠...그러면서 ㅠ0ㅠ 위로아닌 위로를 해야 했습니다..
정말 항상 남편과 다니면서 남편에게 항상 의지하고 했더니..오늘같이 남편 없는날은 이런 챙피함이 생기네요..참 쓰다보니 속풀이가 되버렸는데..
매일 매일 내일은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영어공부는커녕 한국 드라마에만 심취해 잇네요..
참 이상하죠 한국서는 보지도 않던 드라마를 미국서는 일케 땡기니..참
영어 잘하고 미국서 오래 산 분들께 여쭤보면 미국 티비를 많이 봐야한다..영문책을 봐야 한다 하시는데
전 도통 미국티비가 재미없구요..그나마 책은(로맨스)좀 보고 싶은데 한장 넘기기가 힘들어요..
이런 저를 우짜나요..한국에 있는 친구들은 워낙에 질투가 있어서 한국만 나가면 " 야 너 영어 해봐"
라며 사람을 못살게 굴고 한번은 예전에 알바하던 옷가게를 놀러 갔더니 같이 일하던 언니가 "너 영어 잘하겠네 한번 해봐" 하는데 전" 뭘 쑥스럽게 "그러는데 미국 사람둘이 옷사러 와서 정말 식은땀 이빠이 흘렷드랬습니다..
참..!저는 이런 제가 싫습니다 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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