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캐러비안 의대


제프리 서

한의사.교육진학 상담가

 

미국도 보이지 않는 편견이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대놓고 '너는 안돼 너는 그 학교 출신이라 안돼' 그런 말은 할 수가 없다.  출신 학교에 대한 편견은 이민 1세들부터 고쳐야 된다.

미국은 아직도 평등하다.  의료계통만 보더라도 25%의 의사들이 외국에서 수입돼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외국 의사 규모는 인도 필리핀 파키스탄 한국 등이다.  이들 국가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한 이들이 의사고시를 보고 전공의(Residency)를 다시 시작한다.  주별 면허를 취득하고 커뮤니티 또는 종합병원에서 활동한다.

미국 병원에서 가장 선호하는 국가의 의사는 영어권인 인도 필리핀이다.  환자와 의사소통을 하는데 문제가 없어야 하므로 영어를 잘하는 의사를 당연히 병원 입장에서는 선호하게 되는 것이다.  그들은 대부분 의사 생활을 하다가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당연히 한국
의사들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미국 의과대학에서 입학 허가를 받지 못했다 하더라도 뜻이 있으면 분명 길이 있다.

유대인들은 병원을 세우고 각 분야에 진출하지 않은 곳이 없다.  자녀들을 이스라엘로 보내 의과대학 공부를 시키기도 하고 그들이 30년
전에 세운 캐러비안의 의과대학에 보내서 공부시킨 다음 임상 실습(Clerkship)과 레지던트 과정(Residency)은 미국에서 하게 한 후 미국의사로 활동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유대인들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  너무 이기적이고 자기 밖에 모르고 상술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상술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행하는 교육 방법은 앞으로도 계속 따라가고 싶다.  현재 진행하는 미국의사 만들기도 유대인을 모방해서 하고 있는
것이다.

뜻을 품고 의과대학에 진학했다가 낙방한 학생에게 새로운 도전 목표를 주거나 2% 모자라는 학생도 미국 의사로 만들어 보기 위해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열심히 세미나도 하고 상담도 하고 있다.

미 의과대학을 졸업한 친구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앞서 말한대로 푸에토리코 혹은 캐러비안 멕시코 의과대학에서 본과 1 본 2를 공부한 다음 임상실습 (본 3 본 4)과 레즈던트 과정을 미국에서 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USMLE 1차 2차 시험과 전공의 1년차일 때 의사
고시 3차 시험을 보면 주별로 면허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학자금 융자(Financial Aid)도 받을 수 있다.

낙타가 바늘 구멍을 들어가야 하는 유학생이 미국 의사가 되는 길도 그리 멀지는 않다는 것이다.  편견만 가지지 않는다면 2년 정도
해외에 나갔다 오는 것을 권한다.

캐러비안만 해도 26개의 의과대학이 있고 많은 미국 의사를 배출하는 학교가 있다.  이들 의과대학은 미 의과대학의 대안으로 70%
이상 유대인이 설립한 것들이다.  캐러비안은 거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부분 미국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영토에 속해 있다.  버진아일랜드는 영국과 미국이 공동 관리하는 곳으로 날씨는 일년 내내 여름날씨인 열대성 기후로 많은 관광지가 있다.

각 섬마다 조금 크게 또는 조금 작게 의과대학을 세워 운영하고 있고 세인트조지 같은 의대는 대학 병원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의과대 학생수도 3000명 입학 자격은 MCAT 27점 토플 620점 GPA 3.75로 쉽게 입학할 수 있는 학교는 아니다.

그러나 캐러비안 의대가 미국 의과대학의 대안인 것은 분명하다.



미국의사 만들기  (www.usdo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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