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tv에서 crack me up이란 말을 듣곤 했는데..~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네요~


>“너 골때리게 웃긴다”를 영어로 어떻게 말하는지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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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여자 폭발하기 직전이야. 건드리지마”는요?  “배고파 죽겠다”를 그냥 “I’m hungry.”하면 속이 안시원하죠?  “부담 갖지 마세요.”는? “오늘 내가 쏘는거니까 실컷 시켜봐”는 영어로 하실수 있으세요? 말이라는게 내 감정을 전달하고자 하는건데 그기분 다 살려서 영어는 왜 못하겠어요. 미국 사람들도 우리랑 똑같은 사람인데요. 감정 표현의 정도나 말하는 방법이 틀릴뿐이지 우리나라 같은 표현의말 다 있어요. 물론 한국말의 풍요성, 우수성에 비할바는 못되겠지마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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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말 하는 것처럼 영어 하고 싶으시죠? 한국말 하고 싶으신대로 영어를 배우세요. 같이 일하는 미국 사람한테 한국 동료들한테 하는 것처런 시덥잖은 얘기도 건네고 그러세요. 입꼭다물고 있으면 아무리 미국 산다고해도 그영어가 늘겠습니까? 영어를 못하는데 어떻게 말을 건네냐고요? 그러니까 하고싶은 말부터 먼저 배우시라고요. 상대방 얘기를 못알아듣던가, 그다음 할말을 못이어갈까봐 첫마디도 못때고 있으면 열마디 백마디 영어 배울 기회를 놓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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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골때리게 웃긴다. 는 영어로 “You crack me up.”
>저여자 폭발하기 직전이야. “She is gonna blow.”
>재 건드리지마. “Leave her alone.”
>배고파 죽겠다. “I’m starving to death.”
>부담 갖지 마세요. “Don’t worry about it.”
>오늘 내가 쏘는거니까 “It’s my treat today.
>실컷 시켜봐. Order whatever you w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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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요 “You crack me up.” 이 말을 쓸때마다 호두가 망치에 깨지는 생각이 나요. 왜 호두가 인간의 ‘골’, 유식한 말로 ‘두뇌’같이 생겼잖아요. 그냥 ”You are funny.” 그러는 것보다 우리말의 너 골때리게 웃긴다에 얼마나 딱 잘맞아 떨어지는지요. crack이라는 단어는 ‘틈이 벌어지다’ 라는 뜻이에요. 너무 웃겨서 골이 열려지는 것 같다는거죠. Treat는 ‘대접’, ‘접대’ 라는 뜻이고, whatever는 ‘아무거나’라는 뜻이잖아요. 그정도 단어는 많이들 아시지만 단어들은 혼자 따로 놀고, 영어로 말하고자 할때는 단어마다 직역 하려고 시도 하게 되고 그러니까 미국 사람들이 못알아듣고, 그러시고서는 “카아, 나는 단어가 딸려서 영어가 안돼..”, 그러시죠? 단어 때문이 아니구요, 문장하고 따로노는 단어들 교통 정리가 안되서 그래요. 이런 단어는 이런 문장에서 쓴다, 이렇게 영어를 익히셔야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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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로 실제로 쓰시는 말들을 영어로 배우세요. 영어로 말해도 ‘나는 나’ 잖아요. 내 말투를 영어에서도 찾으세요. 근데요, 앞으로 찬찬히 말씀드리겠지만 영어에도 당연히 존대말이 있고 예의 바르게 말해야 할때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셔야 해요. 잘모르는 영어라는 핑계로 막되게 말해서 대접 못받는 일이 없도록, 영어를 조금만 알아도 제대로 배우셔야죠. 오늘 배우는 표현들은  제가 한국말로는 친근감이 느껴지시라고 반말을 써놓았지만, 존대말을 쓰고 싶은 상대에게 써도 전혀 하자가 없는 말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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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좋은 교재가 없어서 좋은 영어 선생을 못 만나서 영어를 못배운게 아니고요, 배운 영어 안써먹으니까 늘지를 않는 것 같고(사실 늘지도 않고) 중간에서 다들 포기하는거죠. 그러니까 써먹을때 없는 영어, 나랑 상관없는 말들은 아예 제껴두고, 내가 하고싶은 말들 영어로 배워서 당장 써먹으라는 거예요. 하루에 한문장씩, 1년에 365일. 우리 남편이 미국사람이잖아요. 우리둘다 수다떨기를 좋아하고 또 사이가 좋아서 서로 말을 많이하죠. 아무리 그래봤자 맨날 쓰는말 많이쓰고 그말이 그말이죠. 한국 부부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끽해야 수십문장 말하겠지 수백문장은 안됩니다. 하루에 한문장씩365문장 영어 배우고 써먹다 보면 그안에서 웬만한 말 다 한다니깐요.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실꺼 아닌담에야 말이죠. 한국 사람들하고 수다떨때도 그렇지 않던가요? 맨날 하는말 하시잖아요. 돈버는 얘기, 애들얘기, 남얘기, 교회얘기, 건강얘기, 아픈얘기….주제별로 나눠서 10문장씩만 배워도, 맨날 반복되는 문장 형식에다 단어만 바꿔주면 모든 얘기든 다합니다. 무슨 얘기가 하고 싶으세요? 아니, 한국 사람들 만나면 수다 떠는 그 모든 얘기들, 영어로 고대로 하실 수 있습니까? 하실 수 없으신 그말들 질문 보내시구요, 가장 간단하게 가르쳐 드릴테니 꼬옥 써먹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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