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George the buss boy

[설명]
George 라는 제가 일하던 식당의 버스 보이입니다.
멕시코에서 텍사스로와서 일하기 시작한지 벌써 7년째.
가족들은 다 멕시코에 있다고 합니다.
아들 2 딸 1 의 자녀들이 지금 멕시코에서 대학교, 고등학교를 다닌다고 합니다.
1년 6개월을 같이 일하고있는 저는 저분을 뵐때마다 정말 따뜻한 느낌을 받습니다.
매일 따뜻한 미소, 정말 편안한 느낌이... 사랑이 많은 아버지의 느낌이 묻어납니다.
이 사진은 작년 9월인가 쯤에 제가 디카를 사고 얼마 안됬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가족에게 사진을 보내고 싶다고 사진을 찍어달라고해서
저희 일식집에서 일하던 멕시칸 직원들 모두들 + 서버들 사진을 찍어줬던 일이있었습니다.
George는 너무 늙어보인다고 싫다고 하였지만
그래도 좋아하면 가족들에게 보냈다고 하더군요 ^^
지금 미국땅에서 살지만 가족들이랑 같이사는 저는 참 행복하다는걸 느꼈습니다.
타지에서 보고싶은 가족들을 보지 못하고 산다는건 참 힘든일일듯합니다.
특히 불법으로 미국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때문에 미국에선 다 쫓아내려고 하고 그러지만
그런 사람들이 있기에 지금 미국이 돌아가는건데 말이죠...
George 도 그런사람중의 한명이고요...  버는돈은 모두 모아서 멕시코의 가족들에게 보내주는..

미국에서 살면서 일하면서 느끼고 배우는 점이 너무 많네요...

타지에서 고생하시는 모두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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