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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guy was hitting on me.
어떤 남자가 나한테 꼬리를 치지 뭐야.
여기서 this는 어던 특정인을 가르치기보다는 우리말의 ‘어떤’에 가깝습니다. 이제 그다음에 나오는 말을 들어봐야, 이사람이 진짜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되는거지요. Hit은 다 아시듯이 원래 뭘 ‘치다’지만 hit on으로 그다음에 사람이 나오면 우리말에 ‘꼬리치다’는 말이 되는데요. ‘사람을 꼬신다’ 그말이에요. 남녀 사이에 꼬리치는거 있잖아요, 바로 그말이에요.
This young guy with pimples on his face was hitting on me.
얼굴에 여드름이 난 어떤 남자애가 나한테 꼬리를 치지 뭐야.
그런데 이남자가 young젊답니다. 남자가 ‘남자애’로 바뀌어야 되겠네요. 얼굴에 여드름도 났다니 무지 젊은가봐요. 여드름은 pimple이라고 하는데 이게 얼굴하고 닿으니 접촉의 전치사 on이 나온거 자연스럽게 이해되시죠? 이렇게 전치사에다 명사 붙은 부사구가 우리 머릿속에 좀 더 자세한 이미지를 그려주는겁니다.
This young guy with pimples all over his face was hitting on me.
어떤 남자애가 얼굴에 여드름이 쫘악 깔렸는데 나한테 꼬리를 치지 뭐야.
여드름이 그냥 난 것도 아니구요, all over 전면에 쫙 깔렸다는거에요. Over는 공간과 평면을 ‘가로지르는’ 느낌을 주는 부사입니다. 얼굴을 뒤덮고 있는 여드름,감이 잡히시죠? All over로 여드름을 덮어줬으니 on은 여기서 이제 필요 없네요.
At the coffee shop, this young guy with pimples all over his face was hitting on me.
커피숍에 있는데말야, 어떤 남자애가 얼굴에 여드름이 쫘악 깔렸는데 나한테 꼬리를 치지 뭐야.
근데 이일이 어디서 벌어졌냐면요, 커피숍에서래요. 장소를 나타내는 전치사 at을 기억해 주세요. 사람들하고 수다 떨면서 벌어진 일을 얘기할 때 장소와 시간도 곁들여줘야지 생생하잖아요. 듣는 사람 머릿 속에 그림이 딱 떠오르게 하면서 말에요. 장소나 시간을 나타내는 부사는 문장 뒤에 와도 되고 이렇게 앞에 붙어도 상관 없습니다.
At the coffee shop during lunch today, this young guy with pimples all over his face was hitting on me. 오늘 점심때 커피숍에 있는데말야, 어떤 남자애가 얼굴에 여드름이 쫙악 깔렸는데 나한테 꼬리를 치지 뭐야.
언제 일이 벌어졌는지도 알려줘야지요. During는 시간의 경과를 나타내는 전치사인데요, ‘~동안’이라는 뜻이지요. 몇시간이다하고 숫자가 나오면 똑같은 ‘동안’이라는 뜻의 전치사 for를 써주시구요, 점심때다 쉬는시간이다 하고 ‘때’가 나오면 during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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