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시 생각하니 또 화가 나네요.

이번에 새로 이사온 아파트 매니저와 연락하는데 문제가 있어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아파트가 콘도식이라 오피스가 따로 없고 매니저가  집에서 용무를 보는데 일 처리가 엉망입니다.

이사 오고 난 후 전화선 설치가 안되있어 말했더니 그건 아파트에서 내는 거라고 일단 회사 불러서 설치 후 invoice를 자신에게 가져오면

처리를 해주겠다해서 일단 제가 돈을 내고 인보스를 매니저 집 앞에 있는 박스에 넣고 왔는데 3주가 지나도록 연락이 없더군요.

어떻게 됬는지 집에 찾아가 보기도 하고 전화를 남기기도 했는데 무시하더군요.

결국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이번 달 안으로 연락 안주면 다음달 렌트비에서 내가 낸 전화선 설치비만큼 빼겠다 했더니

그제서야 전화와서 한다는 소리가 아퍼서 연락을 못했다더군요.

그런데 이게 한번이면 모를까 전에도 이런식으로 피한 적이 있고 잘 돌아다니는 걸 제 룸메이트가 봐서 못 믿겠더군요.

뭐, 정말 아파서 3주 동안 연락을 못했다 치고..

그때 하는 말이 자기 보스가 외국에 나가있는 상태고 자기가 받은 인보스가 이제까지 받아왔던 거랑 달라서 모르겠다고..

보스가 외국에서 돌아오면 연락을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또 한달이 지났습니다.

더이상 못 기다리겠다 싶어 렌트비 내기 2일 전 다시 전화를 걸어 어떻게 됬는지 알고 싶다는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또 답신이 없어 결국 이번에 설치비 뺀 렌트비 냈습니다. 2달이나 질질 끌었네요.

이런 메니저는 정말 처음인데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지금 화장실 수도꼭지가 고장나서 물이 안나와서 또 연락을 해야하는데 미치겠습니다.

아니, 연락을 한번 했었는데 또 무시하더군요.

[처음 입주했을때부터 뭔가 좀 이상하더군요. 물을 틀면 두 갈래로 나눠지더군요. 그것도 입주 후 체크 리스트에 썼었구요.]

찾아가도 분명 안에서 자기 아들이랑 노는 소리가 들리는데 절대 문을 안열어줍니다.

빨리 고쳐야 할텐데 매니저 이외 보스나 이 아파트 관리하는 회사에 대한 정보가 아무것도 없어 답답합니다.

저번 아파트는 회사 전화번호도 가르쳐주던데 이 아파트는 안가르쳐주더라구요.

이럴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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