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서비스국(USCIS) 소속 14개 사무소가 이민자들의 시민권 자격을 심사하는데 가장 중요한 외국인들의 이민 신청서류인 'A파일(alien files)' 11만건을 분실한 것으로 의회 회계감사원(GAO) 조사결과 드러 났다.

이민신청서류들의 분실사태로 위험인물들에게 영주권, 시민권까지 발급되는가하면 선의의 이민 신청자들에게는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공화당의 척 그래슬레브와 수전 콜린스 상원의원은 28일 이같은 내용의 GAO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파일들은 국내 치안 및 법집행기관의 범죄수사나 용의자들의 미국내 체류 여부를 결정하는데 사용되는 것들이라고 밝혔다.

이번사태로 이민국이 2005년 71만5000건의 시민권신청 서류 수속에서 3만명의 서류가 분실되었는데도 불구하고 A파일을 조사하지 않고 시민권을 발급해준 것으로 나타나 이들에 대한 면밀조사를 벌이는 과정으로 인해 앞으로 미국 시민이 되는데 아무런 안보상의 문제가 없는 이민자들도 처리 과정이 지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제공: 미국법률포털(US-Lawoff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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