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에 방학 동안에 할 만한 일들에 관해서 말씀 드린 바 있습니다. 방학 동안에 SAT 시험 준비를 한다든지 써머 프로그램, 인턴십, 자원 봉사 활동, 파트 타임 일을 하면서 시간을 잘 활용하도록 말씀 드렸었는데 오늘은 대학 지원과 관련하여 방학 동안에 미리 해 둘 만한 일들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실지로 입학 원서를 제출하는 시기는 학교에 따라 빠르면 11 1, 늦으면 내년 3월 정도가 될 것 입니다. 대부분 “좋은” 학교의 정규 지원 마감일은 1 1일 이고 학교에 따라 늦으면 3월까지도 원서를 받아 줍니다. 그러나 입학 확률을 조금 더 높이기 위해서 조기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면 조기 지원의 마감일은 11 1일 입니다. 보통 12학년이 되면 새로 수강 시작한 수업 따라 하랴, 학생에 따라서 인턴십 하랴, SAT시험 보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될 것입니다. 11월에 조기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있어서는 그 바쁜 두 달 사이에 대학 지원할 일들을 다 마쳐야 한다는 뜻이 됩니다. 너무 정신 없겠지요? 그래서 여유 있게 더 잘 준비된 원서 작성을 하기 위해서 방학 동안에 해 둘 일은 없는 지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첫 째, 지원하게 될 학교를 최종적으로 결정하십시오. 방학 동안에 캠퍼스 방문등을 통해서 지원 리스트에 있는 학교들을 점검해서 방학이 끝날 즈음에는 실지로 지원하게 될 학교를 결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 동안 지원 가능성 있는 학교로 생각하고 있던 학교들에 대해서 더욱 심도 있는 연구를 하고 가능하다면 현재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의 연락처를 알아내서 이멜을 주고 받으며 궁금한 것을 묻고 대답을 듣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둘 째, 지원 학교의 에세이를 쓰십시오. 지원할 학교에 모두 같은 지원서를 보내도록 허락하는 학교들에 보낼 “공동 지원서”(Common Application) 7 1일이 되면 그 양식을 구할 수 있습니다. 서둘러서 갑자기 쓴 에세이는 표가 나기 마련입니다. 미리부터 많은 생각과 교정을 거쳐서 에세이를 잘 준비해 두시기 바랍니다. 공동 지원서를 받지 않는 학교들의 입학 원서도 이미 구할 수 있는 학교들이 있습니다. 11학년 여름 방학은 에세이를 쓰는 기간으로 삼고 에세이를 써두셔야 합니다.

 

세 째, 장학금 신청 준비를 하십시오. 재정 보조 신청은 1 1일부터 시작하는 연방 재정 보조 신청(FAFSA)이 중요하지만 여름 방학 동안에는 연방 재정 보조 이외에 온 갖 종류의 장학금을 다 조사 연구하는 시기로 잡으십시오. 각종 재단, 기업, 학교 등 단체에서 이런 저런 목적을 위한 많은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소수 민족으로서 대학 입학 하는 학생에게 주는 장학금, 대학 입학 일 세대, 즉 가족 중에 처음으로 대학을 가는 학생에게 주는 장학금, 봉사 활동을 많이 한 학생에게 주는 장학금 등 셀 수도 없이 많은 종류의 장학금이 있습니다. 장학금 액수는 몇 백 불에서 몇 천불까지, 혹은 학비 전액 수여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데 조금씩이라도 여기 저기서 받으면 대학 학비 조달에 큰 공로자 역할을 할 것입니다. 신청서를 작성하고 에세이를 써야 하기도 하지만 가만히 앉아 있다고 해서 누가 그냥 거저 돈을 주지 않습니다. 미국은 기회의 나라이기도 하지만 정보의 나라 입니다. 정보를 잘 알아서 열심히 발 빠르게 움직여야 기회가 주어집니다.  www.scholarshipexperts.com 과 같은 사이트에서는 학생에 대한 모든 정보를 입력해 놓으면 신청할 만한 장학금을 서치해서 무료로 알려 줍니다. 방학 동안에 열심히 발품을 팔아서 여기 저기 장학금을 조금씩이라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추천서를 부탁드릴 선생님을 정해놓으십시오. 학생이 좋아하고 또 잘 하는 과목의 선생님 중 추천서를 잘 써 줄만한 분을 선정해 놓으십시오. 그리고 또한 중요한 것은 추천서를 부탁할 선생님께 드릴 이력서를 방학 동안에 준비하십시오. 선생님은 주로 교실 안에서 학생이 어떤지에 대해서만 알 수 있습니다. 선생님에게 학생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이력서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력서에는 물론 학점, 각종 시험 성적, 특기, 클럽 활동, 각종 경력, 대학 진학 후 목표 및 계획 등 선생님이 추천서를 써줄 때 참고할 만한 각종 내용을 적으십시오.

 

          이런 식으로 여름 방학 때 미리 대입 지원을 준비함으로써 여름 방학이 끝날 때12학년을 좀 더 여유롭고 자신감 있게 맞이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문의> 엔젤라 유학/교육 상담 그룹, www.angelaconsulting.com, 301-320-9791,Email: angelagroup@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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