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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입학 사정에 있어서 에세이가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가에
대해서는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학부 과정이라면 대학
우수도에 따라 큰 차이가 있을 것이고 대학원이라면 학교 우수도에 따라
차이도 있겠지만 전공에 따라서도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원 대학과 분야를 막론하고 에세이가 모든 대학에서 입학 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데에는 모두가 동의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영, 법과, 의과대학원 등 특수대학원과 아이비 리그 수준에 달하는
30여 개의 미국 주요 학부과정 입학의 경우 에세이가 30에서 60%까지의
영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좋은 대학일수록 에세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 예로 노스웨스턴대
인문학부 지망생에게는 고등학교 성적 다음으로 중요시되는 것이 바로
이 에세이라고 하며, 미시간대학의 경우는 매년 25,000편이나 되는 에세이를
빼놓지 않고 읽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에세이 비중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에세이는 지원자와 그 대학을 연결시켜 주는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원자는 에세이를 씀으로써 대학 측에 자신을 알리는 기회를
갖게 되고 대학 측에서는 에세이를 통해 지원자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는 것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에세이는 지원자가 자신의 약점이나 예외적인
배경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실제 실력보다 학점이나 입학 시험 성적이 낮다면 에세이에서
그 이유를 명확히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점수가 합격 선에서
오르내리는 "gray zone"에 속한 원서는 입학 담당자들이 모여 토론한 후
결정하게 되는데 이 경우 에세이가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 지을 수도
있습니다. 이 점에 관해 스탠포드대학 학과장인 James Montoya는
"점수대가 좀 낮은 경우에도 에세이를 잘 쓴 경우는 재심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는 말을 합니다.
에세이는 작문 실력뿐만 아니라 지원자가 대학생활을 잘 해낼 수 있는지
그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작문에 필요한 기획력, 분석력,
해석력 등은 대학교육의 필수요건이기 때문입니다. 무엇에 관해 쓰는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쓰는지 역시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 유학생들이 에세이를 준비할 때 가장 문제되는 점은 에세이를
단순한 자기소개서(Autobiography)쯤으로 여기고 작성한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대학들이 요구하는 에세이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서있지 않기
때문에 자기 소개서를 제출하기 마련이고 대부분의 에세이 내용이 언제
태어났고, 부모는 어떻고, 취미는 무엇이고, 학교는 어디를 졸업했고,
장래 희망은 무엇이고...등등으로 채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에세이는 미국의 교수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가장 읽기가
지겨운(disgusting even to read)" 에세이입니다. 자신의 얘기로 가득 차
있지만 누구나 구술할 수 있는 내용으로 아무도 흥미를 갖지 않을
내용이라는 뜻입니다.
우리 나라 학생들이 이런 에세이를 써서 제출하는 것은 미국대학이나
대학원들이 왜 에세이를 요구하는가를 잘못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이들이 요구하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토대로
한 하나의 단편소설, 수필이지 회사에 취직할 때 쓰는 이력서나
자기소개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 단순히 사실의 나열을 원하는 것이 아니고 얼마나 책을 많이
읽었고, 평소에 작문에 충실한가, 또 간단한 글을 쓸 수 있는
능력(Writing Ability)을 보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 인형의 기사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5-21 13:54)
* 인형의 기사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5-21 15:52)
* 인형의 기사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5-21 15:53)
대해서는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학부 과정이라면 대학
우수도에 따라 큰 차이가 있을 것이고 대학원이라면 학교 우수도에 따라
차이도 있겠지만 전공에 따라서도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원 대학과 분야를 막론하고 에세이가 모든 대학에서 입학 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데에는 모두가 동의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영, 법과, 의과대학원 등 특수대학원과 아이비 리그 수준에 달하는
30여 개의 미국 주요 학부과정 입학의 경우 에세이가 30에서 60%까지의
영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좋은 대학일수록 에세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 예로 노스웨스턴대
인문학부 지망생에게는 고등학교 성적 다음으로 중요시되는 것이 바로
이 에세이라고 하며, 미시간대학의 경우는 매년 25,000편이나 되는 에세이를
빼놓지 않고 읽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에세이 비중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에세이는 지원자와 그 대학을 연결시켜 주는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원자는 에세이를 씀으로써 대학 측에 자신을 알리는 기회를
갖게 되고 대학 측에서는 에세이를 통해 지원자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는 것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에세이는 지원자가 자신의 약점이나 예외적인
배경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실제 실력보다 학점이나 입학 시험 성적이 낮다면 에세이에서
그 이유를 명확히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점수가 합격 선에서
오르내리는 "gray zone"에 속한 원서는 입학 담당자들이 모여 토론한 후
결정하게 되는데 이 경우 에세이가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 지을 수도
있습니다. 이 점에 관해 스탠포드대학 학과장인 James Montoya는
"점수대가 좀 낮은 경우에도 에세이를 잘 쓴 경우는 재심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는 말을 합니다.
에세이는 작문 실력뿐만 아니라 지원자가 대학생활을 잘 해낼 수 있는지
그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작문에 필요한 기획력, 분석력,
해석력 등은 대학교육의 필수요건이기 때문입니다. 무엇에 관해 쓰는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쓰는지 역시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 유학생들이 에세이를 준비할 때 가장 문제되는 점은 에세이를
단순한 자기소개서(Autobiography)쯤으로 여기고 작성한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대학들이 요구하는 에세이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서있지 않기
때문에 자기 소개서를 제출하기 마련이고 대부분의 에세이 내용이 언제
태어났고, 부모는 어떻고, 취미는 무엇이고, 학교는 어디를 졸업했고,
장래 희망은 무엇이고...등등으로 채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에세이는 미국의 교수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가장 읽기가
지겨운(disgusting even to read)" 에세이입니다. 자신의 얘기로 가득 차
있지만 누구나 구술할 수 있는 내용으로 아무도 흥미를 갖지 않을
내용이라는 뜻입니다.
우리 나라 학생들이 이런 에세이를 써서 제출하는 것은 미국대학이나
대학원들이 왜 에세이를 요구하는가를 잘못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이들이 요구하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토대로
한 하나의 단편소설, 수필이지 회사에 취직할 때 쓰는 이력서나
자기소개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 단순히 사실의 나열을 원하는 것이 아니고 얼마나 책을 많이
읽었고, 평소에 작문에 충실한가, 또 간단한 글을 쓸 수 있는
능력(Writing Ability)을 보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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