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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coycoy의 일상의 발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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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럼리스트: coycoy • E-mail: coy0603@daum.net -
미국 10년 거주, 현재 캘리포니아 얼바인 거주 |
글 수 45
반가운 뉴스였다. 미 하원이 혼다의원이 상정한 위안부문제 결의안 121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2000년부터 조금씩 요동되어 온 2차대전시 일본에 당한 위안부 문제가 드디어 미국 정치가의 공식 관심을 받았다. 미 하원이 일본정부에게 2차대전시 일본군의 피해자였던 위안부들에게 사과하라한 이번 결의안은 중대한 의미가 있다. 그리고 인권보호에 대한 미국의 자세를 다시한번 천명한 셈이다. 공은 이제 일본에 넘겨졌다. 앞으로 일본정부가 어떻게 과거를 인정하고 새롭게 성숙한 선진국으로 자세를 바꾸는지 우리는 지켜 보게 된다.
이 안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큰딸의 이메일을 받고서 였다. 간혹 뉴스를 들으면서 안타까운 마음만 가졌지 정작 이 움직임에 동참한것은 위안부에 대한 인권운동에 가담한 딸을 통해서다. 집에서는 남편과 한일전쟁 수도 없이 치르지만 밖에서는 한일갈등에 서로 웃고 만다. 하지만 한일문제는 우리집에서 언제나 뜨거운 고구마이다. 딸의 권고를 받고 한동안 과거와 현재를 생각해 봤다. 깨끗히 청산되지 않은 역사의 잔재가 오늘과 내일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이 너무 컸다.
얼마전에 일본사람들과 모여서 파티를 하다가 한 남자가 유럽 여행을 갔더니 독일이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 했다. 일본과 분위기가 비슷해서 다른 나라들 보다 더 정이 갔다면서 한참을 두나라 좋은 점을 자랑했다. 그렇잖아도 위안부문제 결의안을 스폰서하라고 구역의 두 하원의원에게 편지를 보낸 직후여서 일본에 대한 내 심사가 좀 불편한 터였다. 이차대전을 함께 일으켰으니 두나라가 좋을수 밖에한 내 응수에 그 남자는 그만 입을 닫았다.
얼른 남편이 우스개 소리로 분위기를 바꾸었지만 테이블에 앉았던 10명 잠시 당황했었다. 가끔씩, 어쩔수 없이 일어나는 조용한 충돌이다. 남편 외의 어떤 일본친구도 당황시킬 계획은 전혀 없지만, 한국계인 나한테는 한국이나 미국에 관한 보호심도 대단하지만 무의식적인 반응이다. 일본의 역사책 문제가 한창 말썽일때도 주위의 일본친구들 핀잔해서 남편을 무안하게 한 적이 있었다. 그런 상황을 피하려고 어떤때는 남편 혼자서 일본 친구들과 논다.
한국이 해방된지도 62년이 된다. 하지만 긴 세월 이어온 한일간의 갈등은 시간대가 없다. 이곳 한인회도 많은 한국의 경축일중에 특히 광복절을 크게 기념하는 행사를 하듯이 어디서 무엇이 되어 살더라도 우리는 역사의 테두리 안에서 감정의 편견에 몰린다.
정작 우스운 일은 이 하원 결의안 통과 뉴스를 남편을 통해서 처음 들었다. 무심한척해도 내 극성에 민감한 남편이다. 내가 스폰서해달라고 강력하게 부탁한 의원들은 꿈적이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앨라바마의 7 하원의원중에 한 민주당 의원이 스폰서를 해서 고맙다. 앞으로 그의 활약에 내 박수가 갈것임은 물론이다.
이 움직임을 위해 헌신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한 많은 한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싶다. 그들 덕분에 우리 모두가 깨어 있는 의식이 될수 있었으니까.
이 안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큰딸의 이메일을 받고서 였다. 간혹 뉴스를 들으면서 안타까운 마음만 가졌지 정작 이 움직임에 동참한것은 위안부에 대한 인권운동에 가담한 딸을 통해서다. 집에서는 남편과 한일전쟁 수도 없이 치르지만 밖에서는 한일갈등에 서로 웃고 만다. 하지만 한일문제는 우리집에서 언제나 뜨거운 고구마이다. 딸의 권고를 받고 한동안 과거와 현재를 생각해 봤다. 깨끗히 청산되지 않은 역사의 잔재가 오늘과 내일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이 너무 컸다.
얼마전에 일본사람들과 모여서 파티를 하다가 한 남자가 유럽 여행을 갔더니 독일이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 했다. 일본과 분위기가 비슷해서 다른 나라들 보다 더 정이 갔다면서 한참을 두나라 좋은 점을 자랑했다. 그렇잖아도 위안부문제 결의안을 스폰서하라고 구역의 두 하원의원에게 편지를 보낸 직후여서 일본에 대한 내 심사가 좀 불편한 터였다. 이차대전을 함께 일으켰으니 두나라가 좋을수 밖에한 내 응수에 그 남자는 그만 입을 닫았다.
얼른 남편이 우스개 소리로 분위기를 바꾸었지만 테이블에 앉았던 10명 잠시 당황했었다. 가끔씩, 어쩔수 없이 일어나는 조용한 충돌이다. 남편 외의 어떤 일본친구도 당황시킬 계획은 전혀 없지만, 한국계인 나한테는 한국이나 미국에 관한 보호심도 대단하지만 무의식적인 반응이다. 일본의 역사책 문제가 한창 말썽일때도 주위의 일본친구들 핀잔해서 남편을 무안하게 한 적이 있었다. 그런 상황을 피하려고 어떤때는 남편 혼자서 일본 친구들과 논다.
한국이 해방된지도 62년이 된다. 하지만 긴 세월 이어온 한일간의 갈등은 시간대가 없다. 이곳 한인회도 많은 한국의 경축일중에 특히 광복절을 크게 기념하는 행사를 하듯이 어디서 무엇이 되어 살더라도 우리는 역사의 테두리 안에서 감정의 편견에 몰린다.
정작 우스운 일은 이 하원 결의안 통과 뉴스를 남편을 통해서 처음 들었다. 무심한척해도 내 극성에 민감한 남편이다. 내가 스폰서해달라고 강력하게 부탁한 의원들은 꿈적이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앨라바마의 7 하원의원중에 한 민주당 의원이 스폰서를 해서 고맙다. 앞으로 그의 활약에 내 박수가 갈것임은 물론이다.
이 움직임을 위해 헌신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한 많은 한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싶다. 그들 덕분에 우리 모두가 깨어 있는 의식이 될수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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